씨어스테크놀로지가 올해 첫 연간 흑자를 기록한 후, 내년에는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는 주력 제품인 씽크와 모비케어의 성장세 덕분이다. 특히, 주요 파트너사인 대웅제약의 영업력 또한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예측에 따르면,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올해 매출이 399억원, 영업이익은 99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3.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국내 의료 AI 기업 중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실적 개선은 올 들어 지속적으로 이어진 성공적인 성과 덕분이다.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의 매출은 278억원, 영업이익은 65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961.7% 증가한 수치로, 흑자 전환을 이루었다. 이러한 실적 개선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40억원, 25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보다 더 높은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씨어스테크놀로지가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잡고 있는 증거로 해석된다.
씽크와 모비케어는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실적 개선을 주도하는 핵심 제품이다. 씽크는 입원환자의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병원에서의 환자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한편, 모비케어는 심전도를 장기간 분석할 수 있는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씽크의 올해 말 수주잔고는 1만병상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1만에서 3만 개의 병상이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시장 침투율 향상은 씨어스테크놀로지의 매출 상승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모비케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를 기다리고 있으며, 허가가 나면 미국 및 중동 시장으로의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웅제약은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주요 파트너사로, 국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씽크와 모비케어를 판매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전국적인 영업망은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영업력을 보완하며, 지난해에는 매출의 98.9%가 대웅제약을 통해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올해 연간 흑자 전환을 이룰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으며, 플랫폼 기반의 사업 확장과 해외 진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기업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들은 2027년에는 해외 사업 실적이 국내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지속 가능한 성장성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실적 개선과 매출 증가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큰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의료 AI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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