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주최한 ‘2025 핀넥트 통합 성과공유회’가 지난 5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AI캠퍼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1년간 진행된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의 협력 프로그램의 성과를 돌아보고, 금융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핀테크 스타트업의 발굴과 지원을 목표로 하는 카카오뱅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핀넥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핀넥트’는 2023년부터 3년간 운영되고 있으며, 핀테크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공유회에서는 ‘핀넥트 챌린지’, ‘핀넥트 이노베이션 스쿨’, ‘핀넥트 데모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총 31개의 스타트업이 모여 각자의 성과를 발표하였다. ‘핀넥트 챌린지’는 포용 금융 및 핀테크 사업 분야에서 유망한 창업팀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발표에 나선 ‘공과금도 금이다’ 팀은 통합 공과금 관리 플랫폼을 소개하며 소비 패턴 분석과 카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또한, ‘WelKome’ 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한 정착 가이드 모바일 앱을 소개하여 핀테크 분야에서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핀넥트 이노베이션 스쿨’에서는 금융 사회 안전망 구축과 관련된 기술 및 서비스를 보유한 12개 핀테크 기업이 참여하였다. 이 기업들은 AI를 활용한 소상공인 BNPL 서비스 ‘데일리페이’와 국내 최초의 가축자산 증권화 서비스 ‘스탁키퍼’를 발표하며, 핀테크 분야의 혁신적인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이들 기업은 올해 ‘핀넥트 이노베이션 스쿨’을 통해 총 801억 원의 신규 투자 유치와 285억 원의 연간 매출을 달성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59명의 우수 인재를 신규 채용하는 성과도 이룩하여 핀테크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핀넥트 데모데이’는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핀테크 스타트업들에게 글로벌 시장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 자리에서 선발된 7개 스타트업은 동남아시아 실물 자산 토큰화 금융 플랫폼 ‘포레스트잘란’과 글로벌 기관 투자자를 위한 디지털 자산 중개 서비스 ‘웨이브릿지’ 등을 소개하며 국제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였다.
성과 발표 후 카카오뱅크는 핀테크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지원과 안전한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 14억 원을 기부하였다. 이렇게 카카오뱅크가 지금까지 ‘핀넥트’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한 총 금액은 51억 원에 달하며, 이는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 및 금융 혁신을 위한 카카오뱅크의 지속적인 노력을 나타내고 있다. 핀테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카카오뱅크의 이러한 기여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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