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그룹의 창립자인 이동채 대표가 최근 열린 제3회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 시상식에서 기술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중국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산업계와 학계가 협력하여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독창적인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박준우 교수와 김대우 교수가 각각 에너지와 환경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에코프로는 11일 청주 본사에서 제3회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EYSA)’ 시상식을 개최하였으며, 이 상은 젊은 과학자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연구 성과를 장려하기 위해 이동채 창업주의 의도에 따라 시작되었다. 올해 시상식에는 총 26명의 과학자들이 지원하였으며, 수상자는 논문, 학술상, 특허 등록 건수, 기술 이전 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선정되었다.
박준우 교수는 전고체전지 및 리튬황 전지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수상하였으며, 그의 특허 실적과 기술 상용화에서의 영향력이 매우 높이 평가되었다. 김대우 교수는 그래핀 소재 기반의 분리막 및 나노 소재 분야에서 혁신적인 개념을 창출하였으며, 그의 연구는 학문적 성과뿐만 아니라 산업적 파급효과 또한 크게 인정받았다. 이러한 젊은 과학자들의 연구는 에코프로가 추구하는 기술 혁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수상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중국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산업과 학계의 힘을 모아 기술 혁신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에코프로는 뛰어난 기술을 적극적으로 아웃소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술 경쟁력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시대에서 에코프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잘 보여준다.
또한 에코프로는 이날 시상식 외에도 제10회 혁신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연구개발 분야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분야로도 확대되었으며, 내년부터 AI 기반의 경영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혁신경진대회에서는 R&D 부문에서 차세대 소재 개발 등 총 7개 과제가 발표되었고, AI 혁신 부문에서는 AI를 활용한 연구개발 효율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혁신 마인드를 고취하기 위해 도입한 혁신경진대회가 올해 AI 부문으로 확장됨에 따라 제조 현장뿐만 아니라 연구개발과 경영지원 등 모든 분야에 AI 도입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에코프로가 기술 혁신에 대한 의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으며, 향후 대한민국 산업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의 비전과 젊은 과학자들의 연구 성과는 에코프로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이들의 노력은 단순히 개인의 성공을 넘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기초가 될 것으로 믿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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