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5일 노동 권익 보호와 창업 지원을 아우르는 통합지원 시설인 ‘파주시 상생지원센터’의 개소를 공식 발표했다. 이 센터는 최근까지 문산도서관으로 활용되었던 공간을 새롭게 단장하여 조성되었으며, 기존의 노동권익센터와 한국노총, 민주노총의 노동상담실을 통합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상생지원센터는 노동자와 창업가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복합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그 중에서도 특히 3층의 창업캠퍼스는 ‘베이징대학 창업훈련영’과의 국제 협력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과 경영을 위한 다양한 과정이 개설된다. 이곳에서는 동북아 서밋 포럼과 파주형 창업 프로그램 개발, 글로벌 투자유치 로드쇼 등 창업 지원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상생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노동 권익 보호와 노사 간의 상생, 그리고 창업 육성을 위한 ‘통합 지원 기반’을 구축하게 되었다고 강조하며, 이는 파주시가 지향하는 노동 친화적이고 창업 친화적인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 분야의 상담 및 교육 기능이 강화되면서 청년 창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상생지원센터가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권익 보호의 기반이 되기를 바라며, 창업가들에게는 미래를 준비하는 디딤돌 역할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는 파주가 노동과 창업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생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노동자와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함께 파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780367?sid=102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