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글로벌 스마트시티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다

경기 안양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스마트시티상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안양시가 혁신적인 도시 모델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아우른 결과로, 국내외 도시에서의 높은 평가를 받았음을 보여준다. 안양시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중심으로 교통, 안전, 재난,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모범 사례로 자리잡았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스마트도시 인증과 유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부여한 스마트시티 국제 표준 인증을 동시에 보유한 것은 안양시가 국내 유일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번 수상 소식은 5일 열린 ‘4차 산업혁명 파워 코리아 대전’에서 발표되었으며, 이 행사는 국회에서 주최하고 여러 정부 부처가 후원하였다. 안양시는 약 929개 해외 도시에서 7000명 이상의 관계자가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한 곳으로, 이는 안양시가 글로벌 스마트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안양시는 자율주행버스를 도입하여 미래 교통 혁신을 선보였으며, 군경과 협력하여 공중영역 감시 및 추적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경찰과 함께 시행 중인 ‘스마트폰 안전귀가 달빛동행’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야간 귀가 시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서비스는 시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안양시는 교통과 복지 분야에도 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AI 기반의 교통 신호 시스템, 고령자를 위한 안심 서비스,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등을 도입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은 경찰, 소방 등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실질적인 시민 안전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수상이 20여 년간 시민과 함께 흘린 땀의 결실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디지털 특별자치시 안양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는 단순한 수상의 기쁨을 넘어서, 안양시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를 드러내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안양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글로벌 스마트도시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기 위한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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