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초청 오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어르신들을 위한 정책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대한민국이 2025년에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어르신 정책이 단순히 노인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체 국민을 위한 정책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존엄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내년 3월부터 시행될 지역사회 통합돌봄 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이 제도는 어르신들이 살고 있는 익숙한 공간에서 의료와 요양,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이 대통령은 기초연금을 인상하고 노인 일자리를 역대 최대 수준인 115만 개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노인들이 경제적으로도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치이며, 노인 일자리 확대는 어르신들이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그는 요양병원 간병비의 건강보험 적용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어르신들이 겪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이 대통령의 발언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그들의 희생과 헌신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가 강하게 전달되었다. 이 대통령은 한국전쟁 이후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성장한 과정에서 어르신들이 기여한 바를 언급하며, 그들의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러한 정책들은 어르신들이 사회에서 존중받고, 그들의 경험과 지혜가 사회적 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단순히 노인들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이날 오찬에는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을 비롯한 190여명이 참석하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강훈식 비서실장, 전성환 경청통합수석, 문진영 사회수석 등 정부 고위 관계자들도 참석하여 이 대통령의 비전과 방향성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이러한 정책들이 실현됨으로써, 대한민국의 어르신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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