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하락세 지속, 다음 주에도 기대감 고조

최근 3주 연속으로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 주보다 6.5원 하락하여 리터당 1735.3원으로 집계되었고, 경유 가격은 11.0원 하락하여 1641.7원을 기록했습니다. 주유소마다 가격 차이가 존재하는 가운데,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1713.7원으로 가장 저렴한 반면, SK에너지는 1743.1원으로 가장 높은 가격을 보였습니다. 경유의 경우 자가상표가 1613.6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으며, SK에너지가 1649.9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가격 조정은 정유사에서의 공급가격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12월 셋째 주 기준으로,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지난 주 대비 12.6원 하락하여 1659.4원으로 나타났고, 경유 공급가격은 26.4원 하락하여 1517.4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여러 요인으로 인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석유 시설에 대한 공격이 지속되고 있으며, 미국의 베네수엘라 유조선 나포가 본격화되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커졌습니다. 이에 따라 12월 넷째 주 배럴당 국제유가(두바이유)는 61.9달러로 전주 대비 1.7달러 상승했습니다. 국제 휘발유 가격(92RON)은 1.5달러 하락하여 73.3달러를 기록했고, 국제 경유 가격(황함량 0.001%)은 전주와 동일한 80.1달러를 유지했습니다.

대한석유협회의 관계자는 “12월 들어 휘발유 및 경유의 국제 제품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환율이 상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 제품 가격 하락폭이 더 커 다음 주에도 주유소 기름값의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의 가격 변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기름값 하락은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이 느끼는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의 주유소 기름값 변동에 대한 예의주시가 필요하며, 이러한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더욱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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