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대구·경북 지역의 딥테크 창업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대학교와의 협력은 물론, 다양한 연구 기관 및 특구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내 혁신적인 기술 창업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과정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아이디어 발굴형 창업 지원과 기술 출자형 공동 연구소기업 설립 등 다양한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ETRI는 학·연 협력 플랫폼을 통해 기술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내에서의 개방형 기술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촉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경북대학교와 대구광역시,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 등과 협력하여 ‘2025년 대구권 유니코어 기술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 경진대회는 지역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실제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ETRI는 학·연 협력 플랫폼의 성과를 바탕으로 출연연 및 대학이 보유한 핵심 기술을 공동으로 출자하여 ‘공동 연구소기업’을 설립하는 단계로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공동 연구소기업은 연구기관과 대학이 각각의 연구 성과를 기술 출자 방식으로 제공하고, 공동 주주로 참여하는 협력 모델로서, 기술 신뢰성과 사업 지속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뛰어난 비즈니스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ETRI와 경북대학교는 이 플랫폼을 통해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주기 기술사업화 지원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10월 ㈜아이테르온이 설립되었다.
아이테르온은 ETRI와 경북대학교가 공동으로 기술 세미나, 기술 적합성 검토, 사업성 분석 및 기술가치평가를 거쳐 설립된 공동 연구소기업으로, 대구연구개발특구 내에 등록되었다. 이는 수요 기업 발굴부터 기술 매칭·검증, 기술 기반 비즈니스 모델 수립, 기술 출자, 기업 설립, 성장 지원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지역 내에서 완결적으로 수행한 성공 사례로 평가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대구·경북권의 딥테크 창업 생태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ETRI는 앞으로도 학·연 협력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동 연구소기업 설립을 주요 성과 모델로 육성하고, 지역 대학, 연구기관, 특구본부 등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구 성과가 지역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러한 일련의 노력들은 대구·경북권을 중심으로 한 딥테크 기반 기술창업 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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