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28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개최된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금융투자협회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의 업무협약(MOU) 체결식’은 자본시장과 벤처캐피탈 업계 간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과 이준희 벤처캐피탈협회 상근부회장이 서로의 손을 맞잡으며 향후 협력의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은 ‘혁신기업 발굴 → 성장 단계별 투자 → 스케일업(Scale-up)’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국내 자본시장의 투자 역량과 벤처캐피탈 업계의 전문성을 융합하려는 시도를 담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금융 거래를 넘어서, 혁신기업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BDC(기업성장투자집합기구), 발행어음, IMA 등 다양한 기업투자 수단에서의 협업을 통한 생산적 금융 확대 ▲벤처 및 혁신기업에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 ▲건전한 투자 질서 확립 및 투자자 보호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은 각 기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양측의 결의를 잘 보여준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이번 협약의 의미를 강조하며, BDC법안 통과를 환영하는 발언을 했다. 그는 ‘생산적 금융 확대가 국가 차원의 핵심 정책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협약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 발행어음, IMA, BDC 등 다양한 투자 수단을 통해 혁신기업에 안정적으로 모험자본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는 자금조달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여, 혁신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희 벤처캐피탈협회 상근부회장도 이번 협약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혁신 벤처기업의 성장은 우리 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벤처캐피탈이 혁신기업과 스타트업의 핵심 자금조달 채널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벤처투자와 자본시장의 협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업 성장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초가 될 것이며, 앞으로의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금융투자협회와 벤처캐피탈협회의 업무협약 체결은 단순한 협력관계를 넘어, 한국 경제의 미래를 밝히는 확고한 기반이 될 것이다. 혁신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자본시장의 역할과 벤처캐피탈의 전문성이 결합된 이 협약은, 앞으로의 투자 환경을 변화시키고,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얻고,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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