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창업 생태계 혁신으로 미래를 열다

광주광역시가 지역 창업기업들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투자펀드를 대폭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운영 중인 5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단계적으로 1조 원으로 늘리는 이 계획은 창업기업이 자본 부담 없이 기술 개발과 신산업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튼튼한 창업·투자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광주시는 창업 초기기업 및 성장 단계기업의 자금 수요를 맞추기 위한 신규 펀드를 추가로 조성하며,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초기 펀드와 기술 고도화 및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 펀드를 각각 마련할 예정이다. 이러한 조치는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별 자금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의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시는 창업기업의 생애주기에 맞춰 ‘예비→초기→도약→G-유니콘’이라는 창업 성장 사다리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G-유니콘으로 선정된 기업은 광주로부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기술 고도화, 해외 시장 진출, 대규모 투자 유치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인공지능(AI)과 딥테크 분야의 창업기업 20개사를 새롭게 선정하여 차세대 성장동력 기업으로 전략적으로 육성할 계획도 함께 포함되어 있다.

광주시는 도시 전반을 혁신기술 실증 무대로 활용할 방침을 세우고 실증 생태계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자율형, 시민체감형, 솔루션형 실증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기업의 기술과 서비스가 실제 환경에서 검증되고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병원, 대학, 공기업 등과 협력하여 실증과제를 확대하고, 공공기관의 혁신기술 실증과제 수요조사를 신속히 마무리하여 현장 수요를 반영한 조기 실증 지원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더불어, 올해 광주시는 총 313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운용하여 지역 기업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2700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 400억 원 규모의 구조고도화자금, 30억 원 규모의 수출진흥자금을 통해 시설 투자와 수출 확대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오영걸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미래 신산업 분야의 유망 창업초기기업이 광주에서 태어나 검증과 성장을 거쳐 세계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선순환 창업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지속적인 투자 확대와 혁신 기반 조성을 통해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광주의 노력은 단순히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 창업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앞으로 광주가 창업기업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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