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255억원 규모 AI 중심대학 사업 추진으로 인재 양성의 새 시대 열리다

2023년 3월 29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2026년 AI 중심대학 사업설명회’에서 윤경진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수석은 인공지능(AI) 중심대학 사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정부는 올해 255억원 규모의 AI 중심대학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AI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으로 지정된 7개 대학과 새롭게 선정될 3개 대학을 포함하여 총 10개 대학이 참여하게 된다.

AI 기술의 발전과 그에 따른 글로벌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AI 융합 인재에 대한 수요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 AI 기술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 사이에서는 취업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으며, 그에 대한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취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AI 및 인공지능 전환(AX) 창업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윤경진 수석은 “AI 기술이 전 산업 분야로 확산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여, AI 융합 인재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고 강조하며, 이번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정부는 2026년도 AI 중심대학 사업을 통해 새로운 AI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절차는 2023년 2월 25일까지 SW 중심대학에서 AI 중심대학으로 전환을 희망하는 대학이 진행할 수 있으며, 신규 대학은 3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대학들은 연간 30억원 규모의 정부 지원금을 받으며, 최대 240억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AI 중심대학으로의 전환을 원하는 대학들은 세부 사업 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특히 취업과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원칙을 마련해야 한다. 윤 수석은 “AI 분야의 취업이 경직돼 있다는 의견이 많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AI·AX 관련 분야의 취업 연계형 계약학과, 채용 연계형 공유 전공 등 다양한 대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실제 산업 수요를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또한, AI 인재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전문 창업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경험을 쌓고, 성공 여부에 관계없이 창업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윤 수석은 “이번 운영 원칙은 학생들이 방학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기에 그치지 않고, 실제 창업에 도전해 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관련 학과의 통합, 개편 및 신설을 통해 교육 체계의 질을 높이는 방안도 제시되었다. 클라우드 및 응용 서비스 모델 개발 등 대규모 데이터 처리 실습이 가능한 연구 환경을 구축하고, 우수 교수진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대학이 산업계의 수요를 반영한 AI 전공 심화 과정과 필수 및 선택 과목을 도출하는 것도 중요한 원칙으로 설정되었다.

AI 중심대학 사업의 모든 과정은 철저한 평가와 피드백을 통해 진행될 것이며, 신청 대학들은 필요한 증빙 서류를 기한 내에 제출해야 한다. IITP의 민승현 팀장은 “AI 중심대학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사업의 시행 여부를 꼼꼼히 확인할 것”이라며, 실제로 실행 가능한 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AI 중심대학 사업은 향후 인공지능 분야의 인재 양성과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대학의 협력이 결합되어 AI 분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38/0002216574?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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