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재정 위기 경고 회원국들의 책임 있는 분담금 납부 필요

2024년 9월 21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유엔이 심각한 재정 위기에 봉착했다고 발표했다.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는 최근 회원국 대사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재정난이 심각해지면서 여러 사업 진행이 중단됐고 재정 붕괴 위험이 커졌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상황은 주로 주요 기여국들이 분담금 납부를 거부한 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구테흐스 총장은 “모든 회원국이 전액을 기한 내에 납부해야 재정 붕괴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회원국들이 재정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국가들이 분담금을 납부하지 않을 것인지에 대한 정보는 제공되지 않았으나, 미국이 그 주 대상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작년 유엔 및 그 산하 기구에 대한 자금을 대폭 줄이고 분담금을 납부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그는 이달 초 유엔 산하기관 31개 및 66개 국제기구에서 탈퇴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일련의 결정들은 유엔의 재정적 안정성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엔은 전 세계에서 다양한 인도적 및 개발 사업을 진행하는 중요한 국제 기구로, 회원국들의 분담금은 이들 사업을 운영하는 데 필수적이다. 그러나 미국과 같은 주요 기여국의 지원 중단은 유엔의 재정적 지속 가능성을 심각하게 저해할 수 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곧 심각한 위기가 찾아올 것”이라고 경고하며, 모든 회원국이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번 사태는 국제 사회에서 유엔의 역할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유엔은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다루는 플랫폼으로서, 회원국들이 분담금을 성실히 납부할 때에만 그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 따라서 모든 회원국이 자신의 의무를 이행하는 것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유엔의 재정적 위기는 단순히 그 기구의 문제에 국한되지 않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기반을 흔드는 일이다. 지금이야말로 국제 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유엔을 지원해야 할 때임이 분명하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3054374?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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