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이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 63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4일 공시된 자료를 통해 확인된 내용으로, 매출은 5조8511억원을 기록했으나 전년 대비 1.2% 감소한 수치로 나타났다. 이러한 매출 감소는 주로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대형 프로젝트 준공에 따른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영업이익은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수입차 판매 호조와 경영 효율화 효과로 인해 전년 대비 개선되어 흑자 전환을 이룬 것이 주목할 만하다. 특히,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자체 수입차 판매가 예상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이는 기업 전반의 수익 구조 안정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오롱글로벌의 잠재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인 비용 반영과 코오롱티슈진의 주가 상승으로 인한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 평가손실이 확대된 영향이 크게 작용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상황은 기업 경영에 있어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한층 더 부각시키는 요소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신규 시장 중심의 사업 확대를 통해 실적 회복을 꾀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패션 부문은 경영 효율화와 운영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건설경기 불황 속에서도 비주택 부문을 중심으로 한 수주 성과를 이어갔다. 지난해 비주택 분야에서만 1조6586억원을 포함해 총 3조572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하며 선제적인 비용 반영을 통한 잠재 리스크 제거와 실적 정상화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또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수익 구조 안정화에 초점을 맞춘 경영 효율화를 지속하는 한편, 자체 모빌리티 서비스 브랜드 ‘702’를 중심으로 중고차 판매 등 신사업을 확대하여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러한 전략은 코오롱이 향후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결론적으로, ㈜코오롱은 지난해 영업이익의 흑자 전환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향후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매출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의 개선과 함께 사업 부문별로 세부적인 전략을 수립하여 기업의 전반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코오롱이 직면한 여러 도전 과제들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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