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이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4일, 코오롱은 매출액과 손익구조의 30% 이상 변화를 공시하며 2025년도 매출 목표를 5조8511억원으로 설정하고 영업이익을 638억원으로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결과는 IFRS 연결 기준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이 689억원 감소한 -1.2%에 불과했지만, 영업이익의 경우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이 감소한 배경에는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대형 프로젝트 준공에 따른 기저 효과가 작용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수입차 판매 호조로 인해 개선되며 흑자 전환을 이뤘다. 이는 수입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코오롱의 전략적 경영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의 경우 코오롱글로벌의 잠재 리스크를 반영한 선제적인 비용 지출과 코오롱티슈진의 주가 상승에 따른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 평가손실이 확대되면서 적자 전환하게 됐다. 이러한 요소들은 향후 코오롱의 재무 건전성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제조 부문에서 신규 시장 중심의 사업 성장을 통해 실적 회복을 추진하고 있으며, 패션 부문에서는 경영 효율화와 운영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코오롱글로벌은 건설경기 불황 속에서도 비주택 부문에서 1조6586억원의 수주를 포함해 총 3조572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하며 탄탄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경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 구조를 안정화하고, 자체 모빌리티 서비스 브랜드 ‘702’를 중심으로 중고차 판매 등 신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제고할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은 특히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추어 코오롱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종합적으로 볼 때, ㈜코오롱은 수익성 개선과 사업 확장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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