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근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즉 ‘서울청정넷’의 발대식을 개최하며 청년들의 참여를 강화한 정책 제안 플랫폼을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발대식은 서울청정넷이 2013년 이후 청년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제안해온 이력을 기반으로 하여, 올해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자리였다. 서울청정넷은 청년수당, 청년월세 지원사업, 청년 마음건강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온 대표적인 청년 참여 기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더욱 심층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을 도입하여, 참가자들의 정책 준비 정도와 역량을 철저히 검증하는 새로운 운영 방식을 채택하였다. 과거의 단순 신청 방식에서 벗어나, 정책 제안자들은 활동 계획서를 제출하고 서울시의 행정 구조 및 참여예산 절차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하는 정책 퀴즈를 통과해야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올해는 총 627명이 지원하여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시정 이해도 퀴즈에서 7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한 350명의 청년이 최종 위원으로 선발되었다. 이는 청년들이 제안하는 정책의 완성도와 실현 가능성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청정넷의 활동 방식 또한 청년들의 자율적 참여를 중시하여 재설계되었다. 기존에는 정책제안단, 모니터링단, 홍보단 등으로 역할이 구분되어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이러한 구분 없이 모든 참여자가 정책 제안 활동에 공통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상반기에는 기후환경, 문화예술, 사회안전망, 일자리창업, 주거 등 5개 분과로 나누어 집중적인 정책 제안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며, 전문적인 의제 교육과 1:1 대면 자문을 통해 제안서의 품질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청년들의 다양한 관심에 따라 정책 분석, 정책 홍보, 파일럿 프로그램, 청정아트 및 사회 기여 활동 등의 선택이 가능해진다. 또한, 인사이트 특강과 현장 방문, 네트워킹 데이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청년들이 보다 실질적으로 정책 참여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과정은 청년들이 각자의 관심 분야에서 경험을 쌓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청년 참여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도 마련하고 있다. 참여 청년들은 활동 이력을 쌓고 직무 관련 경험을 통해 개인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가지며, 참여 경험이 이력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활동증명서를 발급받게 된다. 또한 우수 참여자에게는 서울시 위원회 위촉 추천 및 서울시장 표창의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으로 구성된 멘토링단이 운영되어 청년들이 현장 의제를 발굴하고 정책 제안서를 작성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병민 정무부시장은 “청년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가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고 서울시를 발전시킬 수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서울청정넷과 같은 청년의 직접 참여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서울시의 노력은 청년들이 정책 결정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한국 사회 전반에서 청년들의 권리와 목소리를 더욱 확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760585?sid=102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