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쫀쿠의 인기와 함께한 특허의 벽

최근 디저트 시장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두쫀쿠’는 그 독특한 맛과 식감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디저트는 쫀득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며, 동그란 생김새로 시각적으로도 매력적입니다. 두바이에서 유래한 이 쿠키는 중동 지역의 전통 면인 카다이프와 고소한 피스타치오를 주재료로 사용하고, 여기에 마시멜로우와 초콜릿을 더해 독특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처럼 특별한 레시피는 최근 몇 년간 ‘오픈 런’이라는 형태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지만, 그 이면에는 특허와 상표권 등록의 어려움이 존재합니다.

두쫀쿠의 최초 개발자인 이윤민 씨는 제품의 상표권 등록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의견을 밝혔습니다. ‘국가 지명과 일반적인 형용사 조합이다 보니 상표권 등록이 힘들 거라고 들었다. 그래서 등록을 고려하지 않았다.’ 이러한 발언은 두쫀쿠가 가진 독창성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좀 더 구체적인 브랜드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더욱이, 두쫀쿠의 개발 과정에서 제조 방법을 공개하는 방식을 채택한 만큼, 레시피에 대한 특허 출원은 아예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이윤민 씨는 앞으로도 이러한 계획이 없다고 전하며, ‘출원한다고 해도 등록이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변리사 이원재 씨 또한 비슷한 견해를 보였습니다. 그는 ‘레시피가 대중에 공개된 상태이고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어 차별화된 기술적 의미를 가진 발명으로 출원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음식 제조 기술로 특허를 받은 사례도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성심당의 튀김소로보는 식어도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는 독특한 제조법으로 특허를 인정받았습니다. 이는 특허가 어떻게 음식의 품질을 보장하고 차별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SNS를 통한 레시피 공유가 활성화되면서, 디저트 및 제과 제빵 분야에서도 특허 출원 건수가 부쩍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식재산처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이 분야의 특허 출원 건수는 약 3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혜경 사무관은 ‘기존 레시피를 개량해 다양한 맛과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시키는 특허 출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비건, 저당, 고단백 등의 기능성을 강조한 출원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업계의 노력을 반영합니다.

두쫀쿠와 같은 새로운 레시피 개발이 디저트 문화의 하나의 새로운 이정표로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 관련 특허 출원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소비자들은 이제 단순히 맛있는 디저트를 찾는 것을 넘어,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제품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더 나아가 디저트 시장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디저트 업계가 더욱 창의적이고 독특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합니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2315573?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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