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어궁동 창업벨트로 미래 혁신 생태계 구축

대전 유성구가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혁신하기 위해 ‘어궁동 창업벨트’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유성구는 10일 제주에서 열린 ‘2026년 제1회 어궁혁신포럼’을 통해 지방정부, 산업체, 대학 간의 협력을 통한 정주형 창업거점 육성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초광역 지산학 연계 창업 활성화를 위한 도심캠퍼스 조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충청권, 수도권, 영남권 주요 대학들이 참여하여 대전·충청 창업형 도심캠퍼스에 대한 비전도 공유했다.

포럼에서 제안된 과학기술 기반의 대전형 도심캠퍼스 모델은 창업 생태계 활성화의 중요한 요소로서, 대구의 도심캠퍼스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지역 정주형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유성구는 충남대학교와 KAIST 사이의 어은동과 궁동 일대를 ‘어궁동’으로 통합하여 테크 창업과 지역 문화가 융합된 혁신 창업 생태계를 육성하고 지원하고 있다.

도심캠퍼스는 지역 공실 상가를 활용하여 대학생들이 지역 사회와 교류하며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현장 중심 교육 모델로, 유성구는 이러한 캠퍼스를 운영하기 위한 공간 확보 및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유성구는 또한 충남대와 한밭대, 대덕특구, 창업진흥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의 협력을 통해 지산학 협의체를 구성하고, 거버넌스 체계를 고도화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유성구는 지역 스타트업과 외국인 유학생 간의 채용 연계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도모했다. 올해에는 어궁동 창업 생태계 자원 분석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여 체계적인 생태계 발전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박소연 유성구 일자리정책과장은 어궁동이 과학기술 기반의 창업 인프라가 집적된 지역으로, 도심캠퍼스와의 결합을 통해 청년 창업과 지역 정주를 동시에 촉진할 수 있다며, 대학 및 혁신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창업 생태계를 더욱 고도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처럼 대전 유성구는 창업 생태계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지역 내 창업 인프라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미래의 혁신을 위한 준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성구의 창업 생태계가 어떻게 진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472414?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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