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가 개관 10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획전 ‘하루키를 말할 때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개최합니다. 이 전시는 오는 3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플랫폼엘 전관에서 열리며, 와세다 대학교 국제문학관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본의 대표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기증한 특별한 소장품들이 공개됩니다. 하루키는 그의 문학 세계관을 형성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 여러 작품을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그의 창작 과정과 철학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또한, 하루키의 오랜 작업 동반자인 일러스트레이터 안자이 미즈마루의 원화 200여 점도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국내에 소개됩니다. 미즈마루는 하루키의 작품에 생명을 불어넣는 독창적인 비주얼을 제공하며, 두 작가의 긴밀한 관계성을 시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 전시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하루키와 미즈마루의 작업이 어떻게 서로의 예술적 감수성을 자극하고 영감을 주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또한 현대 한국 미술 작가인 강애란, 김찬송, 순이지, 이원우, 이진영, 한경우의 작품도 함께 선보입니다. 이들은 하루키의 철학과 감수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각자의 독창적인 시각에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작품은 하루키의 문학적 세계관과 감성을 현대 미술의 렌즈를 통해 새롭게 풀어내며,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는 2016년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 개관하였으며,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의 오랜 문화예술 후원 경험을 바탕으로 설립되었습니다. 태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이 아트센터는 현대 미술과 문학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형태의 창작과 소통을 위해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하루키의 문학적 세계와 현대 미술의 만남을 통해 관람객들은 더욱 깊이 있는 예술적 체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의 이번 전시는 단순한 기념전을 넘어, 하루키의 작품 세계와 그것이 현대 미술에 미친 영향력을 탐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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