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스피드스케이팅 스타 유타 레이르담(28)이 최근 밀라노에서 열린 2026 겨울올림픽 여자 10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후, 세리머니로 다시 한번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그는 우승 직후 경기복 상의를 지퍼를 내리며 나이키의 흰색 스포츠 브라를 드러내는 이색적인 세리머니를 선보였고, 이 장면은 각종 매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영국의 매체 더 선은 이 세리머니의 홍보 가치를 약 100만 달러(약 14억4000만 원)로 평가했습니다.
레이르담의 금메달 세리머니는 단순한 우승의 기쁨을 넘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에게도 상당한 광고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나이키는 2억98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이 사진이 확산되면서, 막대한 마케팅 효과를 누렸을 것이라는 점에서 마케팅 전문가들은 7자리 숫자의 보너스 지급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제 전문지인 쿼트의 편집장 마인더트 슈트는 레이르담 개인의 SNS 활동이 약 1억 원의 가치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레이르담의 SNS 팔로워 수가 620만 명에 달하며, 단순히 팔로워 수를 기준으로 할 경우 한 게시물의 가치는 7만3500달러에 이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레이르담이 단순한 선수 이상의 마케팅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레이르담은 이번 대회에서 1분 12초 31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올림픽 여정은 경기 성적뿐만 아니라, 경기 외적인 이슈로도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대회를 앞두고 대표팀 선수들과의 동행 대신 남자친구의 전용기를 이용해 밀라노에 입성한 것이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는 올림픽 개회식을 숙소에서 TV로 시청하는 모습과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태도’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습니다.
그의 약혼자인 유튜버 겸 복서 제이크 폴(29)과의 관계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제이크 폴은 2100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이자, 2020년 프로 복서로 데뷔한 후 여러 유명 선수들과 경기를 치른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마이크 타이슨과의 경기를 포함해 헤비급 세계 챔피언 출신 앤서니 조슈아와도 맞붙었습니다. 비록 조슈아와의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그는 대전료 등으로 약 1억 파운드(약 1997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와 같은 여러 요소들이 결합되어 유타 레이르담은 단순한 스포츠 스타에 그치지 않고, 현대 사회에서 브랜드와 개인, 그리고 스포츠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형태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그의 세리머니는 단순한 축하의 의미를 넘어, 스포츠가 어떻게 상업화되고 개인의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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