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새로운 물류 거점을 구축하며 중동 이커머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19일 CJ대한통운은 리야드의 킹 칼리드 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사우디 GDC(글로벌물류센터)의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물류센터는 연면적이 2만㎡에 달하며, 하루에 최대 2만 상자의 물품 처리가 가능하다. 이는 중동 지역의 물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우디 GDC는 사우디아라비아를 거점으로 하여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카타르 등 중동 주요 국가로의 상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앞서 2023년 사우디 민간항공청과의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약 600억원을 투자하여 지난해 이 물류센터를 완공했다. 이는 CJ대한통운이 2019년 국내에서 최초로 도입한 GDC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성공적인 운영 모델을 중동 시장에 적용한 결과로 볼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첨단 물류 기술을 사우디 GDC에 적용하여 물류 자동화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상품의 보관 및 출고에 있어 자동화된 시스템이 도입되었으며, 고정노선 운송 로봇(AGV)과 주문 상자가 작업자 위치로 이동하도록 설계된 OTP(Order to Person) 방식의 피킹 체계가 대표적이다. 이러한 기술들은 물류 처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사우디 GDC의 구축은 오랜 시간 동안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과 운영 성과를 통해 쌓아온 신뢰의 결과”라며 “이 물류센터를 통해 중동 권역을 연결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하여 초국경 물류 서비스의 기대치와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의 이 같은 행보는 중동 지역에서의 물류 서비스의 질을 한층 향상시키고, 향후 더 많은 고객사의 신뢰를 얻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GDC 구축은 CJ대한통운이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중동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해석된다. 앞으로 CJ대한통운은 중동 지역에서의 물류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통해 고객들이 요구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이 중동에서의 이커머스 산업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911265?sid=101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