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2일 취임한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 원장은 25일 퇴임식을 가졌다. 윤 원장은 삼성에서의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전남 지역 바이오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며, 3년의 임기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그의 퇴임은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을 남겼고, 이는 전남 바이오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윤 원장은 재임 기간 동안 ‘가능성’에서 ‘실적’으로 나아가는 성과를 거두며, 바이오 분야의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 특히 그는 단일 조직 4본부 체제로의 조직 개편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2024년과 2025년에는 전남도 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등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입증되었다.
윤 원장은 바이오의 정의를 명확히 하며, ‘사람을 위한, 사람에 의한 비즈니스’라는 신념을 강조했다. 그는 WHO 글로벌 캠퍼스를 통해 연간 1,000여 명의 바이오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였고, 이는 지역 인재가 바이오 헬스 분야에 유입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이러한 인재 양성과정은 지역의 기업 유치와 창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퇴임식에서 윤 원장은 전남과 광주의 통합이 기정사실로 되어가는 현 상황을 언급하며, 바이오 헬스 산업이 두 지역 사이의 공통분모가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바이오 산업이 고위험 고수익의 특성을 지니고 있음을 설명하며, 인공지능(AI)의 효과가 가장 기대되는 분야라고 덧붙였다. 특히 화순의 메디컬과 바이오 클러스터의 융합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새로운 산업형 복합단지가 남부 지역의 바이오 헬스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 원장은 재임 3년 동안 ‘가능성’이 아닌 ‘실적’으로 압축 성장을 이뤄냈다고 자부하며, ERP 시스템 구축에 있어서는 추가적인 재정 지원과 도의회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매주 수요일 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수요 편지’를 통해 자신의 경영 철학과 활동 상황을 공유하며, 직원 간의 소통을 강화했다. 이 ‘수요 편지’는 총 156회에 달하며, 그 내용은 직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퇴임을 맞이한 윤호열 원장은 전남 바이오 진흥원에서의 활동을 통해 지역 바이오 산업의 가능성을 한층 높였으며, 그의 업적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전남 바이오 산업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그가 남긴 발자취는 큰 귀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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