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법원, 국제지식재산권법연구센터 자문위원회 구성 완료
특허법원은 18일 국제지식재산권법연구센터의 자문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국제 자문 기구 운영에 나설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센터는 지식재산 전문법원인 특허법원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학술 교류 및 국제 업무를 지속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자문위원회는 국제적인 지식재산권(IP) 소송 관련 이슈를 공유하고 논의하며, 국제센터의 연구 주제를 발굴하고 특허법원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주요 활동은 화상 회의와 이메일 교류를 통해 수시로 진행되며, 오는 12월 22일에는 5개국을 화상으로 연결하여 ‘Advisory Board Meeting’을 개최할 예정이다.
자문위원회에는 서울대학교 정상조 명예교수, 한상욱 변호사, 정택수 및 이혜진 고법판사 등 국내 전문가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미국의 에드몬드 챙 연방판사, 아이리스 군터 국제상표협회 국장, 유럽의 안나레나 클라인 유럽통합특허법원 판사, 민은주 WIPO 국장 등 국제적인 전문가들도 참여하고 있다.
특허법원은 자문위원회가 단순한 자문 기능에 그치지 않고, 실무에 필요한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규현 센터장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센터가 세계적인 연구 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전문가의 시각이 필수적”이라며, “각 분야 최고 전문성을 보유한 자문위원들의 참여는 센터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자문위원회 구성은 특허법원이 국제 지식재산권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연구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조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311337?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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