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창의적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5 스타트업코리아 투자위크 개최

대전시가 창업도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하며, 2025 스타트업코리아 투자위크를 오는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유성구 궁동 스타트업파크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 점포를 활용한 골목형 1대 1 투자 상담 모델로 진행되며,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2025 스타트업코리아 투자위크는 올해로 3회를 맞이하며, 지난해까지 2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30여 개의 점포를 활용해 스타트업과 투자사 간의 연결을 강화하는 투자행사를 선보였다. 그 결과, 누적 참가자 수는 8000명을 초과하고, 투자 상담 건수는 3000여 건에 달하며, 약 110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기록하였다. 또한, 글로벌 투자 유치로는 30만 달러의 성과도 달성하였다. 올해 역시 30여 개의 점포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270여 개 스타트업이 투자 상담을 신청하였으며, 국내외 금융기관과 민간 파트너사 등 총 58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투자위크 기간 중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1대 1 스타트업 성장 상담, 스타트업 비전 및 사업 모델을 소개하는 데모데이, 글로벌 진출 전략에 대한 컨퍼런스, 투자자 간 정보 교류 및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의 만남을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창업자, 투자자 및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실무 중심의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된다.

특히, 궁동 스타트업파크 일대는 대덕연구개발특구, 카이스트, 충남대학교 등 혁신 자원이 인접해 있어 기술 창업의 최적지로 손꼽힌다. 대전시는 하나은행, 신한금융그룹 등과 협력하여 총 10곳의 창업 공간을 조성하였으며, 지난 3월에는 스타트업파크 본부 건물을 준공해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하였다. 올해에는 수자원공사의 추가 투자를 통해 창업 공간이 더 확충될 예정이며, 총 110개의 스타트업이 이곳에 둥지를 틀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시는 창업 공간의 확대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유입을 통해 궁동 일대가 전국적인 창업 클러스터로 자리 잡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의 공공 벤처 투자 기관인 대전투자금융이 본격적인 투자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이번 투자위크를 기점으로 지역 창업 및 벤처 생태계가 한층 더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3회째를 맞은 스타트업코리아 투자위크가 전국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 투자하기 좋은 도시 대전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개막식은 9월 16일 오후 2시 궁동 욧골문화공원에서 이장우 시장을 비롯한 중소벤처기업부 실장, 대전시 의장, 유성구청장, 충남대 총장 등 주요 내빈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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