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첫 번째 ‘고창 청년상’ 수상자를 발표하며 지역 청년들의 열정과 노력을 조명하였다. 청년기업가 분야에서는 주지은 씨(36)가, 봉사 분야에서는 이동일 씨(42)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주지은 씨는 귀농 후 ‘질마재푸드영농조합’을 설립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유기농 과자와 가공식품을 개발해 연매출 28억원을 기록하며 성장한 기업가이다. 그녀는 지역 청년 창업 멘토링과 판로 개척 활동에 힘쓰며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청년기업가 정신을 실천하는 등 지역 사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동일 씨는 지역의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특히 취약계층 지원과 환경정화, 재해 구호 활동에 힘쓰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에는 방역과 생필품 나눔 활동으로 군민들에게 귀감이 되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이러한 그의 노력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고창군의 자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제1회 청년상 시상식’은 오는 27일 ‘2025 고창군 청년의 날 기념행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청년상이 지역 청년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청년 친화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내년에는 더욱 체계적인 홍보와 참여 독려를 통해 청년상이 지역 최고의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고창군을 더욱 발전시키고 지역 청년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이 주관하는 이번 청년상은 지역 내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조명하고, 그들의 성과를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는 지역 청년들이 자신의 존재 가치를 느끼고, 더 나아가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 이러한 청년상의 첫 출발은 청년들에게 자긍심을 줄 뿐 아니라,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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