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11일 제7회 청년상 수상자를 발표하며, 청년들이 이룬 성과와 그들이 지역사회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을 조명했다. 올해의 수상자는 산업경제, 사회복지봉사, 문화예술체육, 미래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각각의 전문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둬 청년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첫 번째 수상자인 김영진 대표는 ㈜린온컴퍼니를 창립하고, 디지털 기반 창업 솔루션을 제공하며, 매년 1,000명 규모의 창업가 양성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 대표는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그의 비전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윤소연 대표는 브랜드 마케팅 및 전략 컨설팅 기업인 퍼클을 10년 넘게 운영하며, 청년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녀는 안양산업진흥원과 협업하여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의 브랜드 론칭과 정부 지원 사업 컨설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윤 대표의 지속적인 노력은 많은 청년들에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장대연 조교수는 한경국립대에서 사회복지학을 가르치면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들에게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무료 멘토링과 진로 특강을 통해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며, 장애아동과 가정폭력 피해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심리 상담과 회복 지원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그의 헌신은 지역 사회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조규원 코치는 안양시청 직장운동부 육상 선수로서 국제 및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시의 위상을 높였다. 현재 그는 지도자로서 선수 육성과 재능 기부 활동에 힘쓰고 있으며, 육상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 코치의 열정과 헌신은 많은 청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마지막으로 우수지 대표는 비엔에스컴퍼니를 설립하여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심리 불안 환자용 게임형 앱을 개발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그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 및 청년정책서포터즈, 안양청년축제기획단 등 다양한 청년 활동에 참여하여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그의 활동은 지역 사회의 청년 정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안양시 청년상은 2019년부터 제정된 조례에 따라, 근면 성실한 자세로 지역사회 및 청년 정책 발전에 기여한 청년을 발굴하여 수여되는 상이다. 각 부문에서 수상자는 안양시에 2년 이상 거주하거나 근무한 청년으로, 이들의 노력과 성과는 지역 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시는 오는 20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안양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이들 수상자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수상자들을 안양의 자랑으로 여기며, 청년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시가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청년들이 지역 사회에서 더 큰 꿈을 이루도록 돕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27475?sid=100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