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의 혁신적 아이디어로 9개국 특허 등록의 쾌거를 이루다

방송인 겸 개그맨 장동민이 최근 방송 프로그램에서 소개한 원터치 라벨 제거 기술이 9개국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장동민은 MBC의 인기 프로그램 ‘구해줘!홈즈’에 출연하여, 자신이 개발한 독창적인 음료수와 함께 이 기술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전통적인 가로형 라벨 대신 세로형 라벨지를 도입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더 쉽게 라벨을 제거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날 방송에서 장동민은 “전 세계적으로 가로형 라벨지가 일반적이지만, 우리는 세로형 라벨지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그의 발언에 동료 개그맨 양세형은 “아이디어가 정말 독창적이다. 만약 이 제품이 세계 시장에 출시된다면, 그 특허는 형의 손에 있는 것 아니냐”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칭찬은 장동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단순한 개그맨으로서의 경력을 넘어 사업가로서의 가능성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장동민은 특허 출원 과정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우리나라에서 특허 출원에 드는 비용은 4만6000원이며, 심사 청구에는 14만3000원이 필요하다. 등록 후 3년마다 연간 4만5000원의 유지비를 내야 한다”고 언급하며, 해외 특허의 경우 비용이 더 상승함을 강조했다. 현재 그는 독일의 기계 개발 업체와 협력하여 이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 연말에는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동민은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후, 개그 활동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업가로서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페트병의 라벨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그의 원터치 제거식 라벨은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설계되어 환경에 대한 고민도 담고 있다. 이 아이디어는 라벨이 부착된 제품이 여전히 대다수인 현재, 라벨 제거 과정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하는 데서 출발했다. 장동민은 2021년에 특허를 출원한 후 2022년에 정식 등록을 마쳤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그의 노력은 결실을 맺고 있다.

또한, 그는 2023년에는 친환경 기업인 푸른하늘을 창립하고, 환경부가 주최한 ‘환경창업대전’에서 스타트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러한 수상은 장동민이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그가 추구하는 비전이 더욱 확고해졌음을 시사한다. 올해 4월에는 푸른하늘을 통해 광동제약 및 삼양패키징과 함께 페트병 라벨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실이 알려져, 그의 사업이 더욱 확장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장동민의 이러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단순한 개그맨의 이미지를 넘어, 환경을 생각하는 사업가로서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다. 그의 원터치 라벨 제거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84009?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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