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의 혁신적인 특허로 글로벌 시장 진출

개그맨 장동민이 개척한 친환경 원터치 라벨지가 세계 9개국에 특허 등록을 마치고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의 인기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장동민이 박나래, 양세찬과 함께 서초동의 법조타운을 탐방하며 자신의 특허 제품을 소개하는 장면이 담겼다. 그는 고급 빌라를 살펴보던 중, 자신이 개발한 음료병의 라벨지를 꺼내며 자랑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장동민은 “전 세계에서는 주로 가로형 라벨지를 사용하지만, 나는 세로형 라벨지를 개발했다”고 설명하며, 이 아이디어가 특허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를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양세형은 장동민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에 감탄하며, 해당 특허가 그의 것이라는 점을 부러워했다.

장동민은 특허를 등록하기 위한 과정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특허청에 출원 신청을 하고 등록을 받아야 하며, 이 과정에서 비용이 발생한다”며, 한국에서의 출원료와 심사 청구료, 그리고 등록 후 발생하는 연간 비용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이러한 자세한 설명은 그가 특허 등록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를 잘 보여준다. 장동민은 이어 “이미 9개국에 특허를 신청했으며, 해외에서의 특허 비용이 더 많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는 그의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비전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는 현재 독일의 기계 개발 업체와 협업 중이라고 밝혔다. 장동민은 “올해 말쯤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는 그가 단순히 개그맨으로서의 활동을 넘어서, 성공적인 스타트업 창업자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장동민은 2021년에 원터치 라벨지 특허를 제출하고 이듬해 정식 등록을 마쳤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3년 친환경 스타트업인 ‘푸른하늘’을 설립했다.

그의 창업은 단순한 사업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장동민은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친환경 제품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2023년 환경부가 주최한 ‘환경창업대전’에서 3위에 해당하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수상함으로써 결실을 맺었다. 이는 그의 아이디어와 노력이 단순히 개인의 성공을 넘어서, 더 나아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장동민의 이 같은 행보는 단순한 개그맨의 이미지를 넘어, 창의적인 기업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특허와 스타트업이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그리고 친환경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어떤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그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과 지속 가능한 가치를 추구하는 그의 의지에서 비롯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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