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청년의 날에 펼쳐지는 일자리의 축제 잡 페스티벌

전라남도 나주시는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 빛가람호수공원에서 ‘제11회 잡(JOB)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80여 개의 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하여 청년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기업인 인터테크, 엔씨코리아, 해미로, 동우일렉트, 빛가람종합병원 등은 현장 부스에서 직접 구인 활동을 펼치고,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47곳의 업체를 포함하면 총 70여 개 기업이 청년들을 맞이하게 된다.

특히, 한국전력공사, 한전KPS, 한전KDN, 한국전력거래소와 같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위치한 공공기관들은 채용 컨설팅을 진행하며, 현직자들의 멘토링과 NCS(국가직무능력표준) 평가 전략 등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나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고용센터 등 여러 기관도 함께 참여하여 폭넓은 고용 및 취업 정보를 소개하며,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최근 빛가람동에 개원한 한국폴리텍대 전력기술교육원은 전기 분야 신중년 특화 과정과 하이테크 교육 등 재취업을 위한 교육과정을 소개하여, 구직자들의 다양한 진로 탐색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하는 청년들과 구직자들은 구인 기업의 현장 면접뿐만 아니라 1:1 취업 컨설팅, 고용 정책 홍보관 방문 등을 통해 더욱 맞춤형으로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메이크업, 취업 타로, 직업·적성 검사와 같은 부대 체험 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참여자들은 흥미롭고 유익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청년의 날 행사와 통합하여 개최되는 이번 잡 페스티벌은 청년 창업가들의 플리마켓(벼룩시장), 정책 홍보관, 정책 골든벨 등 다양한 청년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잡 페스티벌이 청년들에게는 적성과 꿈에 맞는 일자리를 찾는 기회가 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유익한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나주 지역의 고용 창출과 청년들의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기회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623211?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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