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KIND)와 함께 인프라 금융 및 디지털 결제 시장 진출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인프라, 에너지, 도시개발 및 녹색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우량 투자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의 이호성 은행장은 협약식에서 BIDV의 레 응옥 럼 은행장 및 KIND의 김복환 사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이번 협약이 한국과 베트남 간의 경제협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하나은행은 베트남의 최대 국영은행인 BIDV와의 협력을 통해 양국의 민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같은 날, 하나은행의 자회사인 GLN은 베트남결제공사(NAPAS), BIDV와 함께 국가 간 QR 결제 서비스 론칭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서비스는 베트남 중앙은행의 공식 승인을 받아 추진되며, 하나은행은 한국 금융기관 중 유일한 정산은행으로 참여하게 된다. GLN은 베트남의 QR 결제망과 직접 연동되어 결제 운영을 담당하며, 현지 QR 결제 서비스의 구축을 선도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혁신적인 서비스는 다낭, 푸꾸옥, 나트랑, 호치민 등 베트남 주요 관광지에서 한국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결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특히, 한국 관광객들은 별도의 환전이나 현지 앱 설치 없이도 자신의 뱅킹 및 핀테크 앱을 통해 QR 결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 서비스는 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머니, 토스, 퍼플GLN 등 다양한 주요 앱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향후에는 네이버페이와 국내 다른 은행으로도 서비스가 확대될 계획이다.
하나은행과 GLN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하여 베트남 현지 롯데마트와 킹콩마트에서 QR 결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5%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새로운 결제 방식의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과 서비스 론칭이 베트남의 경제 성장 잠재력과 하나은행의 글로벌 금융 역량이 결합하여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프라 금융과 디지털 결제를 아우르는 전략을 통해 편리하고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고도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하나은행의 이러한 노력은 한국과 베트남 간의 경제적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고, 양국의 상호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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