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규 대표, 새로운 사모펀드 설립으로 기업 지배구조 혁신 나선다

김남규 대표가 라데팡스파트너스의 수장으로서 새로운 사모펀드(PEF) 운용사를 설립할 계획을 밝혀 주목받고 있다. 그는 한미사이언스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된 이후 이사회에서의 공식적인 입장을 통해,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사업의 주요 목적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이는 김 대표가 2021년 라데팡스를 설립한 이후 약 6년 만에 이루어지는 새로운 도전이다.

30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열린 이사회 후, 김 대표는 블로터와의 인터뷰에서 “그간 한미약품에서 여러 잡음들이 있었지만 앞으로 ‘뉴 한미’의 선진화된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기타비상무이사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그가 이사회에 합류한 이후 처음으로 밝힌 공식적인 입장으로, 이사회 내에서 그의 영향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김 대표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으며, 이는 4자연합의 내부 갈등이 재점화된 상황에서 이루어진 결정이다. 김 대표는 신규 PEF 설립에 대한 구상도 함께 밝혔으며, 올해 안에 한미약품이 아닌 다른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PEF의 특성상 자금 조달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기도 하다.

그의 투자 성향은 오너 경영 이슈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행동주의 펀드로, 대량의 지분을 매입하여 주요 주주로 올라선 후,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긍정적인 성과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주가의 반등과 엑시트 실현을 목표로 하며, 과거 행동주의 펀드 KCGI에서 최고전략책임자(CSO)로 활동한 경험이 이러한 전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대표는 지배구조 관련 펀드 운용 역량을 입증해온 인물로, 한미사이언스의 이사회에서도 재무, 인수합병(M&A), 위기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기타비상무이사이자 4자연합의 멤버로서 한미약품의 중장기 성장 방향성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그는 “새로운 PEF는 한미약품과는 무관하다”며, 출자자로부터 투자의향서를 받은 후 법인 설립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그의 행보가 기업 지배구조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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