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환자를 위한 혁신적 IT 솔루션 Q-CARE의 탄생

최근 순천향대학교의 학생들이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특별한 IT 솔루션 ‘Q-CARE’를 개발하여 주목받고 있다. 이는 지난 5일 한국공학대학교에서 열린 ‘제3회 로컬국토대장정 창업경진대회’에서 그 성과가 드러났다. 대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한국창업교육협의회, 시흥시 등 여러 기관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순천향대를 포함한 총 10개 대학에서 11개 팀이 참가하여 경쟁을 벌였다.

‘로컬국토대장정’ 프로그램은 지역 정주형 창업 우수 사례를 학습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창업 아이템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부트캠프를 통해 시장 탐색 강의를 듣고, 문제 발굴 계획을 세우는 등의 과정을 거쳤다. 이들은 전국 주요 지역을 돌며 로컬 창업 아이템을 도출하여, 각 팀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순천향대학교 팀은 안성훈, 이상훈, 이준서, 도웅빈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하는 지역 산업단지의 의료 서비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Q-CARE’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 혁신적인 솔루션은 외국인 환자가 언어의 장벽 없이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IT 기반의 연계 시스템이다. 이는 단순히 기술적인 해결책을 넘어, 외국인 환자들이 직면하는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담고 있다.

가혜영 SW중심대학사업단의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공 IT 기술의 접목을 경험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학생들이 로컬 창업 진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었음을 언급하며, 이러한 경험이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창완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대학의 역할에 대해 언급하며,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더 나은 지역사회와 공공의 삶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창의적이고 책임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SW중심대학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으며, AI와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IT 분야의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순천향대의 ‘Q-CARE’와 같은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그 목표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앞으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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