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정보보호 기업의 미래를 열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주력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사이버 보안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부산 정보보호기업 성장지원사업’을 시작합니다. 이 사업은 스마트 해양, 항만, 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보호 기술의 필요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지역 내 정보보호 생태계를 강화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15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총 7개사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각 기업에게는 최대 2,500만 원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동남권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의 일환으로, 특히 조선, 해양, 항만 산업과 같은 지역 주력 산업들의 보안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스마트 항만과 에코델타시티의 조성이 본격화됨에 따라, 운영기술(OT) 및 산업제어시스템(ICS) 보안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선 및 해양 분야 기업들은 전문 보안 파트너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많은 보안 공급 기업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지역 내 수급 기반이 확립되지 않은 구조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지원은 두 가지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첫 번째 트랙인 ‘창업·벤처 발굴 및 육성’ 분야에서는 업력 7년 이내의 초기 기업 3개사를 선정하여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합니다. 이 지원은 특허 출원, 보안 인증 취득 등 지식재산권 확보와 신기술 도입, 성능 테스트 및 검증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트랙인 ‘사업화(비R&D)’ 분야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보유한 업력 7년 이상의 기업 4개사를 대상으로 하며, 각 기업에게 최대 2,500만 원을 지원합니다. 이 지원은 국내외 전시회 참가, 공인 시험성적서 취득, 홍보 영상 제작 등을 통해 판로 개척과 시장 안착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스마트 조선, 해양, 항만, 공장, 시티 관련 정보보호 기술이나 제품을 보유한 기업이어야 합니다. 진흥원은 서류 및 발표 평가를 통해 오는 6월 초 최종 기업을 선정하고, 이후 약 5개월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지역 정보보호 기업들은 전문 인력 부족과 낮은 인지도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사업화 지원을 동시에 추진하여 동남권 정보보호 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정보보호 기업들이 보다 강력한 보안 역량을 갖추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업 신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2/0001379374?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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