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소득세 신고 시즌 핀테크 플랫폼 간 경쟁 심화

5월은 종합소득세 신고 시즌으로, 많은 납세자들이 ‘숨은 돈’을 찾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개인사업자와 프리랜서뿐만 아니라, 금융소득 및 부업 수입이 증가하면서 직장인들도 신고 대상에 포함되며 세무 신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핀테크 세무 플랫폼인 삼쩜삼과 토스인컴 등은 환급 조회 및 보상 서비스를 강화하며 고객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종합소득세 환급 예상액은 약 1조766억원에 달하며, 신고 기간은 5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이다. 신고 대상자는 약 1333만명에 이르며, 이들은 모바일 안내문을 통해 손택스 신고 화면이나 자동응답전화(ARS) 신고로 쉽게 신고를 진행할 수 있다. 국세청은 신고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납세자가 보다 직관적으로 신고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으며, ARS 신고에서는 연락처와 환급 계좌가 자동으로 전달되어 절차가 간소화되었다.

종합소득세는 근로소득 외에도 금융소득, 플랫폼 부업 수입, 임대소득 등을 포함하여 과세되는 구조이다. 특히 금융소득이 연간 2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최대 45%의 누진세율이 적용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많은 직장인들이 연말정산으로 세금 정리를 마쳤다고 생각하지만, 추가 소득이 발생할 경우 별도로 신고해야 하는 상황이 점점 늘고 있다.

핀테크 플랫폼의 이용은 최근 급증하고 있으며, 이들 플랫폼 간 ‘숨은 환급금 찾기’ 서비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그러나 동일한 소득 조건에서도 플랫폼별로 예상 환급액이 크게 다를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본 기자가 동일한 소득 조건으로 조회한 결과, 삼쩜삼에서는 약 100만원, 토스인컴에서는 약 40만원의 예상 환급액이 제시되었다. 이는 각 플랫폼이 공제 항목을 반영하는 방식과 데이터 해석 기준이 다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쩜삼은 국내 텍스테크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자리 잡고 있으며, 올해 3월 기준으로 누적 가입자 수는 2450만명에 달하고 있다. 이들의 평균 환급액은 약 28만8000원이며, 서비스 이용 시 환급액의 약 10%에서 20%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특히 소액 환급 건에 대해서는 별도의 이용료 없이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쩜삼은 최근 ‘안심환급 보상제 시즌3’를 도입하여 고객의 환급액이 안내 금액과 다를 경우 보상을 제공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고객은 결과에 대한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토스인컴 또한 빠르게 이용자를 늘리고 있으며, 올해 4월 기준으로 누적 가입자 수가 1300만명을 넘었다. 서비스 이용 시 환급액의 10%대 수준의 수수료가 부과되며, 이 수수료는 신고 연도에 따라 달라진다. 토스인컴은 ‘올해 환급액 미리보기’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가 손쉽게 예상 환급액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이 서비스는 젊은 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해 환급 신고를 완료한 이용자 중 2030 세대의 비중은 60%에 달했다.

세무업계 관계자는 “5월은 환급의 달로, 관련 업계에서 이용자 유입이 집중되는 시기”라며 “직장인과 사회초년생까지 세무 플랫폼 이용층이 확대되면서 환급 서비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세무 서비스의 모바일 기반 확산과 함께 젊은 세대의 경제적 자립이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43/0000097932?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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