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지바이오 세마글루타이드 미립구 제형 특허 등록으로 시장 주도권 강화

지투지바이오가 최근 미국에서 당뇨 및 비만 치료제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의 미립구 제형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특허는 GLP-1 유사체 및 약학적으로 허용 가능한 염을 포함하는 서방형 미립구를 다루고 있으며, 우선일은 2020년 2월 14일로 설정되어 있다. 이는 현재 미국에서 세마글루타이드 관련 생분해성 미립구 제형에 대한 가장 선행된 특허이기도 하다.

이번 특허의 등록은 지투지바이오가 향후 20년 동안 해당 제형에 대해 독점적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지속적인 후속 특허 확보를 통해 경쟁사의 시장 진입 장벽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세마글루타이드는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당뇨 치료제 ‘오젬픽’을 통해 체중 감소 효과가 입증된 성분으로, 2021년에는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출시로 이어졌다. 지난해에는 세마글루타이드 기반의 두 주사제, 오젬픽과 위고비의 글로벌 매출이 약 47조 원에 달하며, 그중 미국에서의 매출은 약 32조 원으로 전체의 68%를 차지했다.

미국 시장의 당뇨 및 비만 치료제는 현재 메가 마켓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며, 지투지바이오는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을 통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미국 성인 10명 중 4명이 비만 환자로, 이는 영국, 캐나다, 호주, 프랑스 등 주요 국가들에 비해 약 10% 이상 높은 수치이다.

지투지바이오는 저함량 및 고함량 세마글루타이드 제형에 대한 전 세계 특허 권리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각각 10개국과 12개국에 특허를 출원하였고, 3개국과 12개국에서 심사 중이다. 이희용 지투지바이오 대표이사는 “미국 시장에서 비만율이 매우 높은 만큼, 세마글루타이드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총 7개국에서 세마글루타이드 제형 특허를 확보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앞으로도 당사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특허 등록은 지투지바이오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이고, 비만 및 당뇨 치료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359115?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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