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에서 열린 제2회 글로벌 학생 창업 경진대회(GSSC)는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경쟁하는 장이 되었다.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이 행사는 글로벌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젊은 창업가들을 발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GSSC는 ALC와 글로벌 학생 창업 재단(GSSF)이 공동 주최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문화와 미디어의 다음 세대: 연결과 진실의 힘을 키우다’로 설정되어, 창의적인 접근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올해 GSSC에는 국내외에서 총 16개 팀이 출전했다. 국내에서는 이화여대, 고려대, 포항공과대, 동서대의 팀들이 참여했으며, 해외에서는 서던캘리포니아대(USC), UC버클리대, 코넬대, 옥스퍼드대 등 세계 유수의 대학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업계 전문가들과 협력하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행 가능한 전략을 세워왔다. 멘토들은 구글, 디즈니플러스, 넷플릭스, 틱톡 등 각 분야의 글로벌 기업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며 창의력을 북돋웠다.
결선에 진출한 5팀은 이화여대의 ‘Now or Never’와 ‘Aim’, USC의 ‘Tether’와 ‘Atlix’, UC버클리의 ‘Cognate’로, 이들은 지난 20일 리허설을 마친 후 21일 최종 발표를 통해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GSSC 월드챔피언십상은 이화여대의 ‘Aim’이, 월드이노베이션상은 USC의 ‘Tether’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화여대의 ‘Aim’ 팀은 학생 프로그램 운영 기관들이 학생들의 활동을 체계화하고 효율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안하며, 팀원들은 1년 이상 창업 아이디어를 다듬어온 과정을 공유했다. 김유진 팀장은 “멘토와의 만남이 결정적이었다”며, 지속적인 노력과 단련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음을 강조했다. USC의 ‘Tether’ 팀은 노인의 경험과 지혜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앱을 제안하여, 젊은 세대가 이들을 더 잘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심사는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의해 진행되었으며, 심사의 기준은 인간 중심의 영향력, 해결책의 실현 가능성, 시장성과 성장 잠재력, 팀워크 및 실행 역량 등 다각적인 요소를 고려하였다. 이러한 평가 방식은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ALC와 GSSC는 앞으로도 글로벌 창업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계속할 것이며, 젊은 창업가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와 창업가들은 미래의 글로벌 시장에서 큰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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