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창업 열풍 속 178개 팀 신청으로 경쟁 치열해져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농촌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우수 창업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농촌창업 경진대회’ 공모에 총 178개 팀이 참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농촌 창업에 대한 청년 및 중장년층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는 결과로, 신청자의 87.6%가 40대 이하로 나타났다. 이러한 통계는 로컬푸드 기반의 창업이 새로운 사업 기회로 주목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신청 분야별로 살펴보면, 농식품 및 가공제품 개발 분야가 146팀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체험 및 관광 분야는 12팀, 요식업 분야는 7팀, 기타 분야는 13팀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창업은 농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농촌 소재 업체는 60.2%를 차지했지만, 농촌 외 지역 창업자도 39.8%에 달해 도시와 농촌 간의 경계가 점점 희미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접수된 사례들에 대해 서면 심사를 진행한 후, 현장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팀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되며, 현대백화점그룹 및 월드비전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 및 콘텐츠 기획, 브랜딩 등 맞춤형 보육 지원이 이루어진다. 또한, 현대백화점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통한 판로 확대 지원과 함께 지방 정부와 연계한 사업화 자금 지원도 추진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청년식품창업센터’의 시제품 제작 장비를 1년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전문가의 자문과 멘토링을 통해 창업자들의 제품 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온·오프라인 ‘푸드 폴리스 마켓’ 입점 지원 또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창업 모델을 발굴하여 농촌형 비즈니스 모델을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며, “농촌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창업이 농촌 경제 활성화와 지역 활력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창업 경진대회는 2개 분야로 나누어 운영되며, 지난 3월과 4월에 걸쳐 진행된 ‘농촌 어메니티 창업’ 분야의 공모에서는 농촌 관광과 체험·교육 등 총 152건의 다양한 창업 사례가 접수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농촌 지역의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973221?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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