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는 이동통신 기술의 혁신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MWC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고 다시 활기를 찾으며, 글로벌 스타트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하는 중요한 장이 되었다. 바르셀로나는 과거 대항해시대의 심장이자, 혁신의 중심지로서, 오늘날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
인류의 역사에서 우리는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성공을 이룬 여러 사례를 목격해왔다. 이러한 혁신의 비결은 공통적으로 실용주의에 뿌리를 두고 있다. 미국은 다문화 사회 속에서 이러한 실용주의를 구현하며,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경제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대한민국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로 인해 역동성을 잃고 있다. 대기업 중심의 성장 구조는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으며, 이로 인해 잠재 성장률은 저하되고 있다.
이스라엘과 같은 작은 나라가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한국은 변화에 대한 두려움 속에 갇혀 있다. 이스라엘은 인구의 5분의 1에 불과한 규모로, 혁신 스타트업을 창출하고 미국 자본시장에 진출하여 막대한 부를 이루고 있다. 이와 유사하게, 역사 속의 칭기스 칸도 한때 몽골의 인구의 1%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그의 리더십 아래 세계를 정복하였다.
최근 MWC 외에도 CES, 비바테크, 테크 크런치, 바이오 USA 등 다양한 박람회에 한국 스타트업들이 참여하며, 글로벌 진출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서울대기술지주는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매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여 육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등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서울대기술지주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CES, MWC와 같은 박람회 진출을 지원하고, 다양한 국가의 네트워크와 연계하여 투자 포트폴리오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작년 일본에서 진행된 IR 데이는 서울대기술지주 포트폴리오 기업들이 일본 투자사에 직접 피칭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실제 사업 연계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싱가포르와 베트남에 대한 직접 투자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은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기 위한 필수적인 활동으로, 단순히 국내에서만 성공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된다. 스타트업이 해외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 각종 기관이 운영하는 해외 진출 프로그램과 자금 지원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스타트업의 내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많은 스타트업들은 규제와 관습으로 인해 성장의 발목이 잡혀 있다. 세금 문제, 자본법, 노동법 등 다양한 제약이 스타트업의 혁신을 저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투자자들도 잠재적 범죄자로 간주되는 경우가 많다. 핀테크 스타트업 중 한 곳은 금융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타 경쟁업체의 민원으로 인해 불이익을 겪고 있다. 또한, 많은 스타트업 대표들이 노동법의 제약으로 인해 필요한 인력을 즉각적으로 고용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이러한 난관은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게 만든다. 따라서, 스타트업의 기술적 혁신과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들은 최대한 제거되어야 한다. 현재의 제도는 과거의 부도덕한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스타트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서는 이러한 제도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경제 혁신 특구를 설정하여 규제를 최소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특정 지역에 스타트업 경제 특구를 조성하여 규제가 없는 환경에서 사업을 진행하게 하는 방안이 있다. 몇 년 후, 이러한 스타트업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후, 전면적인 확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는 것이다. 스타트업은 법적 권리와 의무를 가진 생명체로서,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규제를 최소화하여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결국, 우리는 스타트업을 규제로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칭기스 칸의 리더십처럼, 실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글로벌 진출을 위해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 스타트업에 응원하며, 그들이 미래의 신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대한민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빛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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