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장 후보들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비전 공유

2023년 10월 26일, 경남 사천에서 열린 사천시장 후보자 토론회는 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우주항공 분야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 KNN에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의 정국정 후보와 국민의힘의 박동식 후보 간의 팽팽한 대결 속에서 진행되었다. 두 후보는 우주항공특별법의 추진과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에 대한 자신의 비전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청중의 관심을 끌었다.

정국정 후보는 사천이 우주항공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주거, 교육, 문화, 의료, 교통, 환경 등 다양한 정주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집권 여당의 힘을 빌려 정부와 국회와의 긴밀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특별법의 통과가 사천의 우주항공 산업 발전에 필수적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며, 이를 위해 정치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반면 박동식 후보는 지난 임기 동안 우주항공청 개청과 국립창원대 우주항공캠퍼스 개교 등의 성과를 언급하며, 우주항공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국회를 여러 차례 방문하여 특별법의 필요성을 설득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음을 설명하며, 전 행정력을 집중해 특별법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후보자 간의 대화는 주민 추천 읍면동장 제도와 같은 행정 문제로 이어졌다. 박 후보는 이 제도가 행정 정체와 지역 내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주민 참여의 장점보다 단점이 더 크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이에 대해 박 후보에게 삼천포 지역 골목 상권 경제 회복을 위한 시정 4년 동안의 노력에 대해 질문했다. 박 후보는 빈 점포 임대료 지원과 창업 청년 유치 계획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특히, 정 후보가 제안한 삼천포 일원의 낚시 특구 지정 공약에 대해서는 후보들 간의 이견이 발생했다. 박 후보는 낚시 특구가 지정될 경우 주요 어업지에서 어업인들과의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대해 정 후보는 관광객을 유치할 기회를 포기하는 것은 아니라며 특구 지정을 위한 논지를 펼쳤다.

마지막으로, 박 후보는 “더 큰 사천을 만들기 위해 국제공항 승격과 국가고속철도망 및 고속·국도 구축 등 시민 정주 여건 개선의 변화를 통해 사천의 역사를 새롭게 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 후보는 “여당의 힘으로 사천을 우주항공수도로 만들고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농어민이 웃는 도시, 안전한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응답하며 시민 1인당 민생 지원금 30만 원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사천의 미래를 위한 두 후보의 비전과 계획을 펼치는 장이 되었으며, 앞으로의 선거에서 어떤 정책이 실현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966662?sid=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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