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의 혁신적 접근 빅파마와의 조기 기술 이전 전략

지놈앤컴퍼니가 면역항암제 개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임상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차세대 항암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려는 전략을 발표했다.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홍유석 대표는 회사의 유망 파이프라인 및 중장기 사업 계획을 공개하며, 새로운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전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지놈앤컴퍼니는 기존의 임상 후 기술이전 방식을 탈피하여 전임상 단계에서부터 빅파마와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홍 대표는 글로벌 제약시장 내에서 후기 임상보다 초기 단계의 혁신적인 파이프라인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회사도 기술 이전을 임상 진입 이후에만 의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글로벌 빅파마들은 혁신성이 높은 신규 타깃 물질을 조기에 확보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진단하며, 지놈앤컴퍼니 또한 연구 초기 단계부터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면역항암제 개발을 통해 확보한 신규 타깃 발굴 역량을 바탕으로 항체약물접합체(ADC) 사업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ADC는 암세포를 인식하는 항체와 세포독성 약물을 결합한 차세대 항암제로, 최근 글로벌 제약업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다. 차미영 연구소장은 현재 개발 중인 ADC 후보물질 ‘GENA-104’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GENA(B)-120’의 연구 성과를 소개하며, 이 두 물질이 암세포 특이적 발현과 면역조절 기전의 한계를 극복할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지놈앤컴퍼니는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사업화 모델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기술이전, 공동개발, 공동사업화 등 파트너십 전략을 유연하게 활용하여 각 파이프라인에 최적의 상업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회사의 화장품 사업 역시 R&D 투자 확대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홍 대표는 “혁신적인 신규 표적 발굴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퍼스트 인 클래스 신약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며, R&D와 사업개발을 동시에 강화하여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지놈앤컴퍼니의 전략은 단순히 혁신적인 신약 개발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제약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면역항암제 분야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제약 산업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는 지놈앤컴퍼니의 행보는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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