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 AI가 함께하는 익산의 미래산업 혁신 전략

전라북도 익산시는 청년, AI, 전통산업을 아우르는 새로운 성장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17일 김문혁 익산시 청년경제국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전입-정착-성장’으로 이어지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는 청년들이 지역 사회에서 존재감을 느끼고,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현재 익산시는 청년정책의 통합 및 관리를 위해 청년경제국과 청년일자리과를 신설하여 원스톱 정책 체계를 구축했다. 이 정책은 취업, 창업 지원부터 주거 및 생활 안정, 문화 활성화, 사회적 경제 육성에 이르기까지 청년의 삶 전반에 걸친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출범 두 달 만에 청년경제국은 정착지원 패키지, 청년 창업 지원 상담 및 문화·소통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청년들이 지역 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더 나아가 익산시는 경제산업과에 ‘미래산업AI계’를 신설하며,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국가 전략과제에 발맞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0월에 개소할 예정인 익산 AI 디지털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의 디지털 및 AI 전환을 촉진하고, AI 기업의 유치 및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미래산업AI계의 출범은 익산이 AI 기술을 통해 자동차 부품, 농기계, 농식품 등 지역의 주력 산업에 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전북권 AI 산업 생태계의 확산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익산시는 보석, 석재, 섬유 등 지역의 전통 산업을 통합하여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최근 익산귀금속제조업협동조합이 공식 출범한 데 이어, 공동브랜드 ‘애드베네(ADDBENE)’의 판로 확대와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선정 등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전통 산업이 현대화되고 경쟁력을 갖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문혁 국장은 ‘청년경제국은 청년, AI, 전통산업을 아우르는 전략을 본격 실행하고 있다’며 ‘청년이 정착하고, 신산업이 성장하며, 전통산업이 활력을 되찾는 선순환 구조를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는 익산시가 미래 지향적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의지를 나타내며, 청년들이 더욱 활발하게 지역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이러한 종합적인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지역 주민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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