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이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바이오 스타트업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2026 서울바이오허브-대원제약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바이오허브의 김현우 센터장, 옴니아메드의 김원종 대표, 서울시 첨단산업과의 강해라 과장, 큐리오사바이오사이언스의 김완주 대표, 그리고 대원제약의 김주일 부사장과 이경준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2024년에 시작된 산학연 협력 모델의 세 번째 기수로서, 대원제약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 역량을 활용해 바이오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과의 연계를 통해 신약 개발의 가능성을 검증하고 실질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약물전달시스템(DDS)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두 기업, 옴니아메드와 큐리오사바이오사이언스가 최종 선정되었다.
옴니아메드는 염증 및 암 조직 내에서 높은 농도의 일산화질소(NO)에 반응하여 약물을 표적 부위에 선택적으로 방출하는 DDS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항암 및 대사질환 분야에서 대원제약의 연구개발 방향과 매우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큐리오사바이오사이언스는 약물 방출을 분자 수준에서 제어하는 독자적인 플랫폼 ‘SNAP'(Smart Navigator Anchoring Platform)을 통해 장기지속형 주사제와 펩타이드 경구 전달 제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차세대 신약 개발 가능성 및 글로벌 사업화 확장성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선정된 두 기업은 향후 1년간 대원제약과 함께 기술 실증(PoC), 공동 연구 검토, 연구개발 전략 자문, 사업화 전략 수립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대원제약은 서울바이오허브 내 ‘대원제약 협력센터’를 통해 정기적인 기술 교류와 협업 과제 점검을 실시하며 밀착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바이오허브 또한 입주 지원, 액셀러레이터 연계, 투자 유치, 홍보, CEO 교육,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주일 대원제약 부사장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스타트업과의 협업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대원제약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선정된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원제약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으로 1581억 원의 매출과 4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였다. 매출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지만,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4% 감소하였다. 올해 1분기에는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 환자 수 감소로 제약업계 전반의 영업 환경 변화가 있었으나, 대원제약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이러한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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