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창업자가 펼친 기부의 손길과 혁신의 여정

고등학교 시절 로봇 공학 스타트업을 창립한 19세의 중국 대학생이 그의 모교 환경미화원들을 위해 2200만원에 달하는 기부를 하여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후난대학교에 입학한 웨이쓰위안 군은 광둥성 선전시에 위치한 중학교에 환경미화원 쉼터를 조성하기 위한 기금으로 10만 위안을 전달하였다. 웨이 군은 “우리 학교의 환경미화원들이 제대로 된 휴식 공간이 없어 뜨거운 물에 도시락을 데워 드시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웠다”고 기부의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미 민간용 드론과 인공지능 기반 장비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의 CEO로서, 젊은 나이에 사회에 기여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웨이 군의 창업 여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중학교 시절부터 로봇 경진대회에 함께 출전했던 두 친구와 동업을 결심했지만, 학업을 걱정한 부모의 반대에 부딪혔다. 그러나 그는 부모 몰래 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법적 근로 가능 연령인 16세가 되자마자 식당에서 서빙과 음식 배달을 하며 자금을 마련했다. 이들의 목표는 일반인을 위한 가성비 좋은 드론 제작이었다. 프로토타입을 자체 제작한 후 위탁 생산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며 사업을 키워나갔다.

웨이 군의 첫 번째 제품은 2024년 10월 중국풍 디자인을 접목한 드론으로, 이 제품의 출시가 사업의 전환점이 되었다. 이후 그의 어머니가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하는 데 도움을 주면서, 첫 수익으로 5만 위안, 즉 약 1100만원을 벌었다. 웨이 군은 이 돈을 직원들의 급여로 사용하며, 회사의 성장을 위해 헌신하였다. 고등학교 졸업 즈음에 그의 회사 직원 수는 11명으로 늘어나며, 그 중에는 30대의 전문 인력도 포함되어 있었다.

웨이 군의 성공 배경에는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선전시의 창업 생태계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선전 당국은 전자산업의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청년들의 혁신 제품 개발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으로 35세 이하 젊은이들이 창업한 스타트업의 수가 15만 개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선전시가 청년 창업자들에게 얼마나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최근 웨이 군은 두 번째 회사를 설립하고 스키 선수의 자세를 교정해주는 AI 코칭 제품을 출시하여 해외 시장에서 수천 대를 판매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그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과 열정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으며, 현지 누리꾼들은 그를 통해 중국 테크의 미래가 밝다고 평가하고 있다. “젊고 유망한 청년 덕분에 중국 테크의 미래가 밝다” 또는 “혁신 도시 선전에서는 중고등학생 때 창업 전선에 뛰어드는 것이 낯선 풍경이 아니다”라는 반응은 이 젊은 창업자의 도전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웨이쓰위안 군의 이야기는 단순한 성공 스토리 이상이다. 이는 젊은 세대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보여주는 사례이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은 모두에게 도전의식을 불어넣는다. 그의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가의 모습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앞으로 그가 펼칠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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