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의 자회사인 케이잼이 글로벌 배터리 기업에 배터리용 동박을 공급함으로써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케이잼은 올해 6월부터 배터리용 동박의 양산을 시작하며, 이를 통해 북미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용 리튬이온 배터리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번 공급이 이루어짐에 따라, 케이잼은 북미 배터리 공급망에 포함되어 향후 이 지역에서의 사업 확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고려아연은 최윤범 회장 취임 이후 2차전지 소재 사업에 집중하며, 새로운 시장에서의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케이잼은 50여 년간 쌓아온 고려아연의 제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배터리용 동박 생산에서 안정성을 높이고, 고객의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을 제공합니다. 이 과정에서 100% 친환경 동을 원료로 사용하여, 환경적 책임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배터리용 동박은 전기차와 ESS의 음극집전체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 소재로, 고객사는 엄격한 품질 인증 절차를 통과한 제품만을 채택합니다. 케이잼은 이러한 품질 기준을 충족함으로써 글로벌 배터리용 동박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번 공급을 통해 예상되는 매출은 최대 400억 원으로, 이는 케이잼의 생산 안정화 및 신규 고객 확보 전략과 함께 실적 확장을 도모하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고려아연은 자원순환형 밸류체인을 구축하여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확립하고 있습니다. 미국 자회사인 페달포인트가 확보한 2차 원료를 재활용하여 생산한 친환경 동을 케이잼이 동박으로 가공하고, 이를 통해 배터리 공급망에 진입하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자원순환 사업은 환경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번 공급이 케이잼의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진입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자, 2차전지 소재 신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제련 기술과 자원순환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배터리 소재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고려아연은 국내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소형 모빌리티용 배터리 핵심 소재 공동 개발에 나서며, 복합동박 개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복합동박은 구리 사용량을 줄이고 가격 경쟁력을 높여 차세대 음극집전체로 주목받고 있으며, 성능 측면에서도 우수한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처럼 케이잼의 배터리용 동박 공급은 고려아연이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향후 이들의 행보가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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