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내비게이션 스타트업인 웨이즈(Waze)는 창립 5년 만에 구글에 11억 달러에 인수되며 그 비즈니스 모델의 성공을 입증했다. 유리 레빈 공동창업자는 최근 방한하여 웨이즈의 성공 비결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웨이즈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으로 크라우드 소싱을 강조하며, 사용자들이 제공하는 교통 데이터와 피드백이 웨이즈의 경쟁력을 결정지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에서 시작된 웨이즈는 2008년부터 운전자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용자들이 직접 입력한 GPS 정보와 교통 상황을 반영하여 세계 최대 내비게이션 앱으로 성장하였다. 2013년에는 구글이 웨이즈를 인수하며 5500만 명의 사용자와 함께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레빈은 이스라엘 스타트업의 경쟁력에 대해 언급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과 정부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의 창업 생태계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한국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지만, 창업자들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충분한 도전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한국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장려하고, 직원들에게 스톡옵션과 같은 보상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레빈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해 한국 기업들이 내수 시장을 넘어 도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울에서 성공적인 서비스를 구축한 후에는 프랑스, 스페인, 인도네시아 등 경쟁이 덜한 지역으로 확장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레빈은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인간 운전자가 자율주행 차량과 공존하는 방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스라엘의 창업 생태계가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음을 재차 강조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정신과 더불어 정부의 지원이 결합될 때 스타트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관점은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 세계적으로 웨이즈는 현재 100개국 이상에서 4억 명의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으며, 이는 크라우드 소싱이 가져다준 결과물이다. 웨이즈의 성공 사례는 앞으로도 많은 스타트업들이 참고할 만한 중요한 교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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