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 1주년을 맞이하여 빅데이터와 크라우드소싱을 활용한 창업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강원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담고 있다. 혁신센터는 빅데이터, 드론, 가상현실(VR) 등 신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에 힘을 쏟겠다고 전하며, 향후 의료 산업 기기의 재도약에도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9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는 동시에 창업 및 고용 활성화를 위한 향후 계획이 공개되었다. 센터가 발굴한 성공 사례와 다양한 활동 내역이 공유되었고, 예비 창업자와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토크 콘서트도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타트업과 중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ICT 기반 인프라를 구축해왔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센터가 지원한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 중소기업의 수는 89곳에 이르며, 모바일 판로 확장을 통해 지원을 받은 지역 스몰 비즈니스 운영자들은 1000여 명에 달한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혁신센터의 전담 지원기업인 네이버가 보유한 역량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의 인프라를 잘 활용한 결과, 우수한 성공 사례들을 함께 만들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예비 창업자와 스몰 비즈니스 운영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해 12월에 진행한 ‘빅데이터 스타트업 공모전’을 통해 3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 혁신센터에 입주한 기업인 ‘플러스메이㈜’는 네이버로부터 제공받은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맞춤형 화장품 추천 서비스인 ‘퀸팁’을 성공적으로 출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중국 시장에도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센터는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BIGTORY (BigData Idea Factory)’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 첫 출범한 1기는 6개월의 교육 과정을 통해 40명의 빅데이터 전문 인력을 배출하였다. 현재 진행 중인 2기는 춘천과 원주에서 모집한 60명으로 구성되어 실무형 교육에 돌입하였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네이버 빅데이터 포털인 ‘데이터 랩’ 내에서 공공 데이터를 제공하며, 예비 창업자와 중소상공인들의 데이터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인 ‘K-CROWD’에서는 총 124건의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창업 지원뿐만 아니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K-CROWD에서 진행된 크라우드 펀딩 연계 사업은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며 기업들의 시장 진출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K-CROWD에서는 장애인 소셜벤처 및 글로벌 소셜벤처와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중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들에게 네이버의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판로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플랫폼인 ‘모두(modoo!)’와 O2O 쇼핑 플랫폼인 네이버 푸드윈도를 통해 강원 지역 상품의 매출을 약 10배 이상 성장시키는 성과를 이루었다.
마지막으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신규 원주사무소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의료기기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원주사무소에서는 신산업 분야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청년 인재의 스타트업 취업 매칭 사업도 진행된다.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난 1년간의 사업을 통해 강원 지역에 최적화된 창업 생태계를 만들고, 지역 경제의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향후에도 창직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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