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딧코인(Creditcoin·CTC)은 최근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서울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크레딧코인: 문샷 아이디어 스페이스 – 오픈 빌더 아이디어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아이디어톤은 22일에 열리며, 웹3(Web3), 탈중앙 물리 인프라(DePIN), 실물자산(RWA), 디파이(DeFi), 소비자 서비스 등 여러 분야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를 탐구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약 70~100명의 빌더, 개발자, 디자이너, 예비 창업자들이 이 행사에 참여하여 팀을 이루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디어톤(Ideathon)은 아이디어(Idea)와 마라톤(Marathon)을 결합한 형태로, 해커톤이 단기간 내 집중적인 개발에 중점을 두는 반면, 아이디어톤은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및 기획에 중점을 두고 있다. 참가자들은 직접 프로토타입을 제작하지 않더라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발표하는 데 주력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글 클라우드 팀이 멘토로 참여하여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팀에게는 시상 기회도 마련되어 있어 참가자들의 동기 부여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아이디어톤은 최근 출범한 ‘크레딧코인 생태계 투자 프로그램(Creditcoin Ecosystem Investment Program·CEIP)’의 주최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크레딧코인이 실물자산 생태계를 구축하는 멀티체인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서 신흥 시장의 금융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크레딧코인의 개발사인 글루와는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며, 디지털 화폐인 e나이라의 채택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융 소외자들이 신용 프로필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오태림 크레딧코인 대표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은 크레딧코인을 EVM L1 아이디어 런치패드로 활용하려는 기술 및 비기술 빌더들을 발굴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CEIP를 통해 이번 아이디어톤 참가자들이 제시한 아이디어가 혁신적인 금융 및 블록체인 솔루션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크레딧코인이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을 활용하여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혁신을 선도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소셜 이벤트를 통해 네트워킹을 하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새로운 협업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미래의 금융 및 블록체인 혁신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크레딧코인과 구글 클라우드의 협력은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발굴과 실현을 위해 서로의 역량을 결합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아이디어톤은 새로운 금융 모델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모색하는 장으로, 참가자들에게는 다각적인 경험과 소중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크레딧코인과 구글 클라우드가 주최하는 이번 아이디어톤은 단순히 아이디어의 발굴을 넘어, 글로벌 금융 시장의 혁신적인 변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참가자들은 이 기회를 통해 자신들의 비전을 실현하고, 미래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352916?sid=101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