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행정으로 일자리를 찾은 강남과 도봉의 희망 이야기

서울의 두 자치구인 강남구와 도봉구가 맞춤형 취업 및 창업 지원 정책을 통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강남구의 일자리통합지원센터는 올해 상반기 1793명의 취업자를 배출하며, 전년 대비 25.7% 증가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 센터는 단순한 구인·구직 매칭을 넘어 금융, 주거, 복지 문제까지 종합적으로 염두에 두고 구직자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강남구는 지난해 11월 기존 일자리센터를 통합지원센터로 개편한 이후, 심층 상담과 기초 상담을 통해 구직자의 경력과 희망 직종, 생활 여건을 세밀하게 분석한다. 이를 통해 취업을 가로막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필요한 금융 및 복지 제도를 연계하여 구직자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있다. 매년 증가하는 구직자의 수에 비례하여, 구인 기업 역시 늘어나고 있으며, 센터는 올해 상반기 3만6511건의 구인·구직 알선을 진행했다.

강남구 일자리통합지원센터의 성공 사례는 여러 사람의 노력을 통해 이뤄졌다. 예를 들어, 77세의 A 씨는 과거 채무로 인해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 처해 있었지만, 센터의 안내를 통해 시간제 환경미화원으로 취업에 성공했다. 센터의 담당자는 A 씨의 성실함과 건강 상태를 구인처에 잘 전달하여 고령자 채용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이로 인해 A 씨는 안정적인 급여를 통해 경제적 자립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교통사고 후유증과 장기간의 노숙 생활을 겪었던 57세의 B 씨도 센터의 밀착 지원으로 단체급식 조리원 일자리를 얻게 되었다. 초기 취업 과정에서의 대인관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센터는 B 씨의 성향과 근로 환경을 분석하여 적절한 일자리를 연결해주었고, 이후 정기적인 상담과 사후관리를 통해 7개월째 안정적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와 같은 맞춤형 지원은 강남구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도봉구는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창업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2개 기업이 기술 특허등록에 성공했다. 이는 청년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와 함께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도봉구 청년창업센터에 입주한 ㈜위시빌더와 에이아이도어즈는 각각 정수제 기술과 자동문 개폐 제어 장치에 대한 특허를 등록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도봉구 청년창업센터는 입주 기업에 대해 사무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창업 교육, 전문가 멘토링, 투자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은 기업의 기술 개발과 지식재산 확보로 이어져, 도봉구의 창업 생태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고 있다. 구청장 김동욱은 “입주 기업의 특허등록은 기업의 기술 경쟁력뿐만 아니라 창업 지원 체계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자치구의 사례는 지역 특성에 맞춘 정밀한 지원이 고용과 창업 모두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앞으로도 강남구와 도봉구는 구직자와 기업의 수요를 분석하여 더욱 풍부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사회의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이러한 맞춤형 지원이 한 사람 한 사람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취업과 경제적 자립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741399?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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