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정비사업촉진위원회 출범으로 재개발 속도 높인다

서울 동작구가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새로운 기구인 정비사업촉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의 출범은 류삼영 구청장이 취임 후 체계적인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결재한 첫 번째 안건으로, 주민들이 주도하는 정비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위원회는 류삼영 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부구청장 및 정비사업 담당 국장 등 내부 전문가 7명과 도시계획, 건축, 교통, 법률, 감정평가, 정비사업 등 6개 분야의 외부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되어 총 15명의 위원으로 운영된다.

첫 회의에서는 동작구 내 정비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각 구역별 주요 쟁점 및 공정관리 방안, 위원회의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구청은 정비사업의 지연 여부를 조기에 파악하기 위해 점검, 판정, 분석·해소, 환류의 4단계 공정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이 체계의 점검 단계에서는 사업별 공정관리계획서를 기반으로 지연 여부를 세심하게 살펴보고, 판정 단계에서는 추진 상황을 등급화하여 지연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선별해 내는 과정을 거친다.

지연이 확인된 사업에 대해서는 분석·해소 단계에서 원인을 진단하고, 필요한 경우 행정적 지원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해결책을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환류 단계에서는 이행 조치의 여부를 면밀히 관리하여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한다. 현재 동작구에서는 재개발 및 소규모 정비사업을 포함해 총 85개의 사업이 추진 중이다.

류삼영 구청장은 정비사업이 지역 발전과 주민 생활 향상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며, 속도와 완성도를 동시에 높여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정비사업촉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행정과 전문가의 역량을 결집하여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번 위원회의 출범은 동작구의 정비사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들은 이제 더욱 빠르고 신뢰성 있는 정비사업의 추진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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