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에서 중소기업의 디지털 및 인공지능(AI)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충남제조기술융합센터’가 개소되었습니다. 이는 전국 최초로 설립된 센터로, 천안과 아산의 KTX 역세권에 위치한 R&D 집적지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센터는 총 443억 7000만 원을 투자하여 연면적 6675.57㎡ 규모로 지상 6층과 지하 1층으로 건립되었습니다. 내부에는 비전 검사 장비와 수치 제어 가공기 등 32종의 테스트베드 장비가 마련되어 있어 중소기업의 기술 실증을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기업 입주 공간과 교육장이 확보되어 있어 혁신적인 제조 기술 개발과 보급이 가능해졌습니다.
센터의 주요 기능으로는 스마트 제조 기술의 개발 및 보급, 테스트베드를 활용한 기업 기술 실증 지원, 전문 인력 양성 교육 등이 있으며, 향후에는 제조 데이터 AI 분석 서비스와 클라우드 통합 시스템 운영, 소기업형 스마트 공장 지원 확대 등의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충남도는 2030년까지 AI 활용률 4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450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하고 2027년까지 AI 인재 1만 4000명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개소식에서 충남이 제조업 비중이 52%에 달하는 제조업 중심지임을 강조하며,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 AI 인증지원센터를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하여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센터의 출범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AI 기술의 접목을 통해 제조업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충남 아산은 이제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지원이 지속된다면, 충남의 중소기업들은 더욱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제조 환경을 갖추게 될 것이며, 이는 국내 제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중소기업의 기술력이 강화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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