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의 창업동아리 ‘느림’과 ‘마노아’ 연합팀이 2025 로컬 국토대장정 HERO 만들기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그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세상에 알렸다. 이들은 ‘해조류 수산 부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아쿠아펫 펫푸드’라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경진대회에 참여하였고, 9월 5일 한국공학대학교에서 열린 본 대회에서 한국연구재단이사장상을 수상하였다.
HERO 만들기 프로젝트 경진대회는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전국의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들이 지역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뛰어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대회에 참가한 팀들은 지난달부터 부트캠프, 현장 프로젝트, 그리고 밸류업캠프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준비하였다. 이들은 이날 경진대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가리기 위해 그간의 노력을 결실로 맺었다.
부경대 창업팀이 제시한 펫푸드는 소비자 맞춤형으로, 기존의 국내 시판 사료와는 차별화된 배합비를 적용하여 특별한 가치를 제공한다. 특히, 이들은 수생동물 인플루언서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반수생 거북이와 관상어의 종 및 분류군별 식성과 영양상태에 맞춘 원료를 활용하여 맞춤형 펫푸드를 개발하였다. 이처럼 그들의 창의적인 접근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최근 각종 창업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사실 이 연합팀은 이번 수상에 앞서 부산광역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지역문제해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는 그들의 아이디어가 단순한 창업 아이템을 넘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것을 입증한다.
또한, 국립부경대는 동남권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 사업단을 비롯한 다양한 창업 관련 부서를 통해 창업에 도전하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학생들이 실제 창업의 세계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창업 교육과 관련된 프로그램들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그들의 창의성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는 기회를 늘려준다.
부경대 창업팀의 이번 성과는 단순한 수상이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지속 가능한 창업 모델을 제시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이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창업은 단순히 개인의 성공을 넘어서, 지역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활동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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